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3번째 항모 푸젠함 캐터펄트 완성모습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5:37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5:3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건조한 3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의 캐터펄트 완성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관영 CCTV는 푸젠함의 캐터펄트(사출기, catapult) 완성모습이 담긴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의 활주로에 시공되어 있다. CCTV는 "2022년 진수 당시와 비교해 볼 때 푸젠함에 설치된 캐터펄트 시공 가림막이 제거됐고, 3갈래의 활주로가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푸젠함은 중국이 최초로 건조한 캐터펄트식 항공모함이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했으며, 2022년 6월 상하이 장난(江南)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이후 계류(정박) 상태에서 진행하는 계류시험을 시행해 왔다.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 정식으로 캐터펄트 완성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遼寧)함과 산둥(山東)함 등 2척의 항공모함을 운영하고 있다. 운용중인 2척은 모두 스키점프 방식이다. 항모 앞부분이 들려있으며, 함재기는 스키점프하는 것처럼 이륙한다.

푸젠함은 캐터펄트식 항공모함으로 함재기가 이륙할때 강한 전자기파를 사출해 이륙을 돕는다. 이로써 더욱 무거운 함재기를 이륙시킬 수 있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J-15를 이륙시켰다면, 푸젠함에서는 J-35와 공중조기경보기를 이륙시킬 수 있다. 또한 함재기에 더 많은 무기를 장착할 수 있게 되며, 함재기의 항속거리 역시 늘어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푸젠함은 올해 취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항공모함 푸젠함의 캐터펄트 완성 모습 [사진=CCTV 캡쳐]
항공모함인 푸젠함의 2022년 진수식 모습. 활주로 부분에 가림막이 시공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