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번 강수는 고도에 따라 1~2도 정도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겠고, 기온이 낮은 높은 고도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적설량의 차이가 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서내륙, 경기동부, 충북북부, 광주, 경남남해안 1㎝ 내외, 강원내륙·산지, 부산·울산·경남내륙(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남부 1~3㎝, 전북동부, 전남북동부, 경남서부내륙 1~5㎝, 제주도산지 5~10㎝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1.24 yooksa@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다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츰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세종 영하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3도 ▲울산 3도 ▲창원 1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6도 ▲세종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9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강원 영서와 전북도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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