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4000만원 확보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 |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주관으로 도내 31개 시군 인구에 따라 세 그룹(A·B·C)으로 나눠 평가됐다.
평택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A그룹에서 최종 최우수(1위)와 31개 전체 시군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주요 평가는 '자전거 사고 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 활성화 정책', '우수시책' 등 3개 부문 17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평택시는 자전거 수리 봉사단체인 '자탄평'(자전거를 타는 평택)과 함께 자전거 무상수리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는 시상금 4000만 원을 자전거 유지관리에 사용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최우수 기관 선정은 우리 시의 자전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