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황소를 잡아라"... 토트넘 등 빅클럽 황희찬에 눈독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1:58

영국 언론 "여름 이적 시장서 영입 노려"
토트넘 유니폼 입을 땐 손흥민과 한솥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물오른 황소를 잡아라" 영국 매체가 리버풀, 토트넘 등 손꼽히는 EPL 빅클럽이 절정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을 염두에 두고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며 "황희찬은 최전방 좌우,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다. 중앙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의 활약에 스카우트들이 놀라워했다"고 썼다.

황희찬. [사진 - 로이터]

'풋볼365'는 1일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이미 20경기서 10골을 넣었다"라며 "그가 이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2027~2028시즌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붙잡아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몰도 2일 "리버풀과 토트넘의 스카우트들이 황희찬의 기술, 스피드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앞선 보도에 신빙성을 더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2일 울버햄튼과 팀내 최고 대우 조건으로 2027~2028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주가가 크게 뛴 '더 코리안 가이'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큰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적이 쉽게 이뤄지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리버풀과 토트넘에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황희찬. [사진 - 로이터]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이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으나 팀의 기둥을 맡았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히샬리송이 캐인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다. 최전방에서 뛸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다. 만약 황희찬의 토트넘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손-황'라인의 활약을 볼 수 있게 된다.

리버풀은 2022년 사네가 뮌헨으로 떠났고 피르미누는 2023년 사우디 리그로 옮겨갔다. 원톱 누녜스는 이번 시즌 5득점으로 부진하다. 14골을 터뜨리며 홀로 주포 역할을 하고 있는 살라는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전방 공격 멀티플레이어 황희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