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황희찬 9, 10호골... 최고 평점 받고 MOTM 뽑히고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08:23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0:52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두번째 두 자릿수 득점
전반 막판 허리 부상 교체... 황 "큰 부상 아니다"
득점 단독 6위로... 울버햄튼, 브렌트퍼드에 4-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은 득점포에 굶주린 황소처럼 뛰며 4경기 만에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허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교체돼 나왔다. 경기 후 황희찬은 "큰 부상 아니다. 다시 골을 넣어 행복하다. 놀라운 동료들과 스태프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8일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12.28 psoq1337@newspim.

4경기 만에 리그 9, 10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토트넘) 이어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아울러 리그 득점 공동 4위 손흥민, 재러드 보언(웨스트햄·이상 11골)에 이은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0골(2도움), 리그컵 1골 등 총 11골을 기록 중이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감독과 함께 28일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마치고 팬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3.12.28 psoq1337@newspim.

황희찬은 이날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총투표 1만848명 중 78.4%의 압도적인 지지로 '맨 오브 더 매치(MOT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소속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는 11.8%로 2위였다. 평점 또한 최고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에게 토티 고메스, 파블로 사라비아와 더불어 팀 내 최고인 평점 8을 부여했다. '풋몹'은 황희찬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 '후스코어드닷컴'은 마테우스 쿠냐(8.26)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8.25를 줬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8일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12.28 psoq1337@newspim.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8일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리그 9호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12.28 psoq1337@newspim.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전반 14분과 전반 28분 멀티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렌트퍼드를 4-1로 완파했다.

황희찬이 28일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자신의 첫 번째골을 터뜨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울버햄튼]

황희찬은 3-4-2-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14분 상대 수비진이 골키퍼에 백패스할 것을 미리 감지한 황희찬은 황소처럼 상대 골문을 향해 뛰었다. 약한 백패스를 가로채 빈 골대로 향해 몰고가 리그 9호골이자 이날 결승골을 밀어넣었다. 이어 2-1로 앞선 전반 28분 리그 10호골을 넣었다.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한 번 접어 골키퍼를 속인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8일 열린 EPL 19라운드 브렌트퍼드전 전반 추가시간 허리 부상을 호소해 교체 아웃되고 있다. 2023.12.28 psoq1337@newspim.

해트트릭을 노리던 황희찬은 전반 추가 시간 허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울버햄튼 관계자들의 걱정속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돼 나왔다.

울버햄튼은 전반 13분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34분에는 황희찬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던 벨레가르드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첫 연승을 달린 울버햄프턴(7승 4무 8패)은 승점 25를 쌓아 11위에 올랐다. 10위 첼시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4연패에 빠진 브렌트퍼드(5승 4무 9패)는 승점 19로 14위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