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3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방식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평가, 공무원 실무심사를 거친 고득점 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양혜원 주무관,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 노은진 주무관[사진=밀양시] 2023.12.27. |
우수공무원으로는 농업정책과 양혜원 주무관, 세무과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 건축과 노은진 주무관이 선발됐다.
양혜원 주무관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밀양형 농업분야 인력수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일손부족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10년 이상 경과된 가처분·가등기 설정 체납건을 상대로 취소·말소 인용을 받아 장기 미해결 고액 체납건 징수의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노은진 주무관은 전 세대의 시민들이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와 예술로 밀양을 사색·공감·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이자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조성에 기여했다.
이들에게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공직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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