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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일본 방문...강제동원 등 현안 논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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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방일, 양국 상호 관심사 의견 교환
강제동원, 관동대지진 문서 등 논의 가능성

[서울=뉴스핌] 유신모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일본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심의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 대해 "올해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관계 발전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외교 당국 간 소통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일중 협력을 포함해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에서 연내 개최 예정인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고위급회의(SOM)가 한국과 일본, 중국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왼쪽부터)과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회담을 시작하기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26 yym58@newspim.com

정 차관보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특히 국내 법원에 제기된 일제 강제동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본 피고기업이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다, 1923년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이 조선인을 학살한 사실을 기록한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가 최근 발견되는 등 양국 간에 예민한 문제가 불거진 시점이어서 이날 면담은 주목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 3월 일본 피고기업을 대신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조성한 재원으로 피해자들에게 판결금을 지급한다는 '제3자 변제' 방안을 공식화한 바 있다. 정부는 또 지난 21일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도 '제3자 변제'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적용해야 할 대상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데 반해 재단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기금은 한정적이어서 추가 기금 모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원 부족으로 제3자 변제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이 이 문제에 협조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강제동원 문제는 해결된 것이며, 자국 기업들의 기금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 차관보의 일본 방문은 양국 간 현안과 올해 한일 관계 진전 성과 등을 포괄적으로 짚어보기 위한 목적"이라며 "특정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강제동원 등 예민한 문제가 언급됐다고 해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날 후나코시 심의관과 면담에 앞서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사무차관을 예방했다. 정 차관보는 27일 이치카와 게이이치 내각관방 부장관보를 비롯해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대행,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을 만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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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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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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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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