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6일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차차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으나 경북 내륙은 -7도까지 떨어지면서 여전히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6일 아침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 -7도, 청송 -5도, 안동 -3도, 문경.상주 -2도, 울진.영덕 -1도, 포항 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청송.안동.의성.상주 8도, 봉화.영주 6도, 울진.포항은 9도로 관측됐다.
산불 진화 훈련하는 산림청.[사진=뉴스핌DB]2023.12.25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부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경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26일 오전부터 이튿날인 27일 오전 사이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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