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케이웨더,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초 코스닥 상장 목표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4:30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4:3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이사 김동식)가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IPO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민간예보를 비롯한 맞춤기상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 빅데이터플랫폼'과, 실내날씨라고 할 수 있는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의 크게 두 가지 분야로 사업을 전개한다.

기상 빅데이터플랫폼에서는 기상청뿐만 아니라 해외와 자체 관측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케이웨더만의 전문 예보관과 AI의 분석을 활용한 독자적인 예보 모델을 통해 민간예보 등 맞춤 기상데이터로 생산해 4000여 개의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에게 제공하여 '날씨경영'을 지원한다.

케이웨더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인 'Air 365'를 운영한다. 환경부로부터 1등급 인증을 받은 3만여 대의 실외/실내 공기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공기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 가능한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외와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서 공간의 유형과 목적에 맞는 최적의 맞춤 제어알고리즘이 적용된 환기청정기를 통해 고객의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한다. 학교,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스터디카페, 병원, 사무실, 공장 등 다양한 민간 고객사로 빠르게 확대하여 2023년 기준 1만여 개의 공간에 케이웨더 공기지능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케이웨더의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했다. 상장 후 환기청정기와 공기측정기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공기데이터와, 소모품과 서비스 매출 증가까지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검증된 독특한 사업모델을 통해 2025년부터는 16%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백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4,800원 ~ 5,800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475억 원 ~ 575억 원이 된다. 2024년 1월 12-18일 닷새간 수요예측 후 22~23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케이웨더의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은 전문성에 기반해 가장 정확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기반의 공기지능 환기청정솔루션은 무궁무진할 정도로 다양한 산업과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 위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