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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동두천시, 시민이 뽑은 '2023 시정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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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설문조사 진행...총 1592명 참여
1위 '노르웨이 야전병원 등록유산 추진'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시민이 뽑은 '2023년 동두천시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여기서 올해 최고 뉴스로 '노르웨이 야전병원 경기도 등록유산 지정 추진'이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는 올 한 해 동안 동두천시가 추진한 주요 시책 및 역점 사업 등 언론매체에 다수 노출되어 이슈화된 주요 뉴스 80개를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1차로 담당부서(홍보미래전략담당관) 예비심사를 통해 20개를 선별했으며 2차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방식의 설문조사를 거쳐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동두천시 노르웨이 야전병원. [사진=동두천시] 2023.12.22 atbodo@newspim.com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592명이 참여했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노르웨이 야전병원 경기도 등록유산 지정 추진'이 전체 응답자수 가운데 475명의 선택을 받아 응답비율 약 30%로 올해 최고의 뉴스로 꼽혔다.

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관련 뉴스가 2위와 3위에 각각 선정돼 동두천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시정·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4위부터 10위까지는 인구·교육·문화·관광·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차이 없이 4~5%대의 고른 응답율을 보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여러 성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들과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노르웨이 야전병원 경기도 등록유산 지정 추진

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노르웨이 야전병원(이동외과병원)의 경기도 등록유산 지정 추진 뉴스가 응답비율 3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 노르웨이 야전병원의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정식 요청했다. 노르웨이 야전병원은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군 623명이 동두천에 주둔하며 국군과 전쟁 포로, 민간인 등 9만명을 치료한 목조건물이다. 현재 경기도 등록문화재 심의 결과 지정 예고된 상태로,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지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공공의료원 동두천유치 총궐기대회. [사진=동두천시] 2023.12.22 atbodo@newspim.com

2, 3. 공공의료원 유치 11만 서명부 경기도 전달 및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총궐기대회

동두천시가 최근 의료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공공의대 신설과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관련 뉴스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대진의료재단 측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난 3월부터 도지사 면담, 서명운동, 궐기대회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지어진 제생병원 본관 건물을 무상 활용하면 약 2,000억 원 이상 건축 사업비가 절감되는 데다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 발생 시 집중 관리 병동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또 2년 이내 신속한 개원으로 지역 간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고, 추후 공공의료원 신규 설립까지 부지 선정과 재정 마련 등 행정절차를 밟는 데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4. 동두천 영상미디어센터 조성

10대 뉴스 4위는 동두천시만의 특화된 미디어 교육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이 꼽혔다. 동두천시는 2023년 경기도 공모에 최종 선정,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동두천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생연동 557-3번지 일원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 993㎡ 규모로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 및 체험공간, 교육공간, 상영공간, 주민공간, 사무공간 등이 조성된다. 경기도와 동두천시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용산 국방부 앞 범시민 궐기대회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3.12.22 atbodo@newspim.com

5.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용역 추진

동두천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 및 자연자원과의 연계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3월부터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11월에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3년까지 단기, 중기, 장기계획으로 구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6. 조례 개정 통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2023년 동두천시를 빛낸 10대 뉴스 6위는 올해부터 시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이 150만 원, 셋째 아이 250만 원, 넷째 아이는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로 기존보다 50만 원씩 인상했다. 다만 넷째 아이 이상 가정은 출산장려금을 더 주지 않고 3년 3회 분할로 지급하는 것에서 2년 2회 분할 방식으로 바꿨다.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준공. [사진=동두천시] 2023.12.22 atbodo@newspim.com

7.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준공

동두천시는 지난 7월, 상패동 55번지 일원에 반다비체육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이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장애인이 우선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시설이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1층에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 2층에는 체력단련실, GX룸, 조깅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8. 전입 장려금 등 인구증가시책 총력

지난 2016년 9만8천여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동두천시 인구가 7년 만에 9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저출산,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가 맞물리면서 도시 존폐 기로에 놓인 동두천시는 올 4월부터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입자 혜택을 잇달아 내놓으며 인구 사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동두천시로 전입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5만 원을 지원하고 관내 대학교 기숙사 또는 월세 임대차계약을 한 주택 거주 대학생에게 학기별 30만 원을 지원한다. 그 외 전입 후 관내 월세 임대차계약을 한 주택 거주 장교와 부사관, 군무원에게는 6개월에 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9. 동두천 시설관리공단 설립 결정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소식이 9위를 차지했다. 동두천은 현재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설관리공단이 없는 지역으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는 지난 11월 사업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12개 지표를 심사해 공단 설립을 최종 결정했다. 시는 향후 조례 제정 등 시의회와 설립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임원 공모, 설립 등기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과 자연휴양림, 소요 별&숲 테마파크, 시민회관, 안흥동 공설묘지 등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약속 미이행 대책촉구 국회 기자회견. [사진=동두천시] 2023.12.22 atbodo@newspim.com

10. 정부약속 미이행 대책촉구 국회 기자회견

마지막 10위는 정부가 10년 전 약속한 동두천 지원대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관련 활동 소식이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를 향해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2014년 정부 대책 기구 설치 등을 약속했으나,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동두천시에 약속한 각종 지원대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동두천시민 모두가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 13일에는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 집결해 10년째 미뤄지고 있는 동두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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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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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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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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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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