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대통령 의중이 한동훈 비대위원장…韓, 이미 결심 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韓, 현재 정치 등판이 좋은지 잘 생각해봐야"
"與 비대위원장 행동반경 없어…대통령 있기 때문"
"혁신위, 아무 성과 없었다…당 내부 평가 못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체제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대통령 의중에도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지금 현재 비대위원장에 있어서 대통령의 결심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세번째권력 공동 창당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2.17 pangbin@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최근에 여론에 나타난 걸 종합해 볼 때 이미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이 간다는 것이 거의 다 확실시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장관이 본인의 미래를 위해 잘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김 전 위원장은 "한 장관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 정치에 등판하는 것이 본인의 장래를 위해 좋은 것이냐, 안 좋은 것이냐에 대해 별도의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민의힘 자체로서는 별다른 선택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양당에서 모두 경험을 해봤지만, 여당의 비대위원장은 행동반경이 없다"고 충고했다.

이어 "위에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야당 비대위원장은 본인이 전권을 가지고 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의도한 바에 따라서 실패나 성공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한 장관에게 '별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알아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제 발언한 걸 보니 결심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이미 결심이 선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박근혜 비대위를 언급하며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비대위를 끌 수 있는 행동반경을 가졌기 때문에 (성공이) 가능했다"라며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김기현 전 대표가 무슨 생각으로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라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내세웠지만, 혁신위 스스로가 결국 아무런 결론을 못내고 끝났다"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혁신위도 행동반경이 없는 것이다. 위에는 김기현 대표가 있고, 그 위로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혁신위원장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끝났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내부 평가를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표심이 표출됐음에도 그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자체가 잘 됐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제대로 분석을 했으면 당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 혁신이라는 걸 내세운 게 무엇인가. 중진들 험지·불출마해라 수준인데, 이건 당의 혁신과 별로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본인들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이 제대로 되느냐 안 되느냐에 관심이 있다"라며 현재 표심에 대해 "지난 1년 5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1년 5개월 동안 집권하면서 과거 21대 총선과 별 변화가 없었다는 걸 확인해주고 있다"라며 "그게 무슨 뜻인지 국민의힘은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