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에 해외 유명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사와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 저디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일본 도쿄 롯본기 힐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안산주공6단지는 오는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한다.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안산주공 6단지' 초대형 게이트 이미지. [자료=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안산주공6단지에 안산 최초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다. 38층 높이의 파노라마뷰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입주민들은 중앙공원의 푸른 숲과 안산의 도심을 내려볼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는 천상의 높은 곳에서 빛나는 크리스탈을 형상화했다.
우선 115M의 초대형 게이트(Gate)를 도입했다. 문주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이루는 수평선의 모습을 표현했다. 혁신적인 주동 배치 계획으로 1만1500㎡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도 조성했다. 원안 9개 동의 주동을 7개 동으로 축소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대형 녹지공간를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안산주공6단지에 푸르지오 최초로 글로벌 유명 설계사 JERDE의 설계를 도입했다"며 "월드클래스 명품설계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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