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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9% 이자 장사'에 '끼워팔기' 의혹...금감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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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8.9% 고금리·개인정보유출 논란...금감원 조사 진행
대출판매에 플랫폼 혜택 연계 등 불완전판매 여부 들여다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쿠팡이 '판매자 성장대출' 운영 과정에서 거래상 지위를 활용한 끼워팔기등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대출상품의 금리 수준과 상환 방식이 적정한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쿠팡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판매자 성장 대출'과 관련한 불완전판매 의혹과 쿠팡의 원아이디 정책에 따른 쿠팡파이낸셜의 개인정보의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금융감독원이 쿠팡파이낸셜에 현장 조사를 나가 있고 대출금리가 적정한지, 상환 방식이 적정한지, 대출 광고가 적정한지 등 모든 것을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쿠팡 판매자 성장 대출은 쿠팡 계열사인 쿠팡파이낸셜의 대출상품이다. 6개월 이상 입점한 판매자가 대상이며 금리는 연 8.9∼18.9% 수준이다. 특히 법정 최고 금리(20%)에 육박한 고금리 상품인 점이 도마에 올랐다.

앞선 청문회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이 입점 업체에 납품수량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자사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도록 하는 '끼워팔기'를 하는 등의 불법 판매행위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단순 계산으로 연 18.9% 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판매자는 이보다 훨씬 높은 판매 마진을 확보해야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그런데 쿠팡은 경쟁사 가격과 수요·공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제도를 운영하며, 사실상 최저가 판매 등을 유도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 새로운 판매자가 A제품의 가격을 낮게 책정해 올릴 경우 기존에 판매되던 비교적 가격이 높은 동일 제품의 노출이 제한되기도 한다.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는 판매 마진 확보가 쉽지 않은 구조인만큼 고금리 대출 상품을 자발적으로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앞서 김 의원이 쿠팡이 대출 이용과 연계해 노출 확대나 물량 배정 등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배경이다.  

유통·핀테크 업계에서는 입점 판매자 전문 대출과 플랫폼 혜택을 연계한 끼워팔기 사례는 통상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쿠팡이 대출 제공 주체이자 중개자, 동시에 직접적인 유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온 잠재 리스크라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자 전용대출에 추가 금리, 포인트 혜택을 주는 경우는 있지만 플랫폼 내 물량, 노출 혜택을 엮을 수 있는 업체는 거의 없다"며 "쿠팡의 경우 구조적으로 가능할 수 있겠지만 입점판매자와의 관계에서 절대 갑인데다 상위노출 등은 별도 광고 수익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추가 혜택을 주더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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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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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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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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