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왕복 4차선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하던 30대 외국인이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13일 전남 영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5분쯤 전남 영암군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외국인 A씨(36)가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퇴근길에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가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