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與, 혁신위는 '조기종료' 총선기획단은 '연장'…김건희 특검 영향 미쳤나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0:51

총기단 회의, 14일 아닌 13일 진행…홍보 논의
홍보 컨셉은 '자세를 낮추고 민생을 챙긴다'
이준석 "김건희 특검 받아야…프레임 걸려들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이 당초 종료 예정일인 오는 14일이 아닌 내주까지 홍보 파트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적인 이유는 홍보 파트 등 총선 기획단 강화 논의를 위함이라고 하지만,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으로 인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오는 14일 (총기단 활동이) 끝나게 돼 있다"라며 "다만 홍보와 관련해서 좀 더 논의를 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힘 총기단은 오는 14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총기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4일 회의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홍보 파트 강화 등을 주제로 총기단 활동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총기단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홍보 컨셉은 '자세를 낮추고 민생을 챙긴다'다.

관계자는 홍보 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방향이고 메시지"라며 "방법론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를 할 것이고, 청년유세단도 같이 뛸 예정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라는 것이 에너지가 중요한데, 저희가 활기찬 모습을 보이기 위해 청년유세단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또 청년유세단과 함께 청년 정책을 전적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정가에선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관위 구성 시점을 이달 중순이 아닌 이달 말로 최대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김기현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의 일환으로 '공관위 조기 구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공관위 구성은 이르면 이달 중순쯤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총기단 활동이 연장되면 그보다 늦춰지게 된다. 

그 배경을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공관위가 일찍 구성돼 현역 의원 컷오프 명단이 돌게 되면 해당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안 표결에 찬성 표결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