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 되는 인권의 날(10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가 인권의 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인권주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인권 문화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도시 樂, 부산이라 좋다'를 주제로 부산시 인권센터, 부산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구·군, 인권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인권문화 행사를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인권주간 첫날인 8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인권단체를 비롯한 인권위원회,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며, ▲기념사·축사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영상 상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연극 ▲합창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인권콘퍼런스를 비롯해 북토크, 작품 전시, 전시·공연 등 인권문화제가 열린다. 공무원과 이·통장 대상 인권교육 등을 진행해 인권 감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인권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인권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인권주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4년 부산에서 열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도 빈틈없이 준비해 우리 시의 인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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