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도내업체 수주율, 전년대비 도내업체 계약실적 및 자치단체장 관심도, 계약분야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3.12.05 |
동해시는 올해 도내업체 계약실적 항목에서 금액 및 건수 모두 전년 대비 약 30% 가량 증가했으며, 도내업체 수주에 대한 자치단체장 관심도 및 계약분야 우수 추진 사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특히,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발주부서,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 등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신규 공무원의 계약‧회계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초청 방문 교육, 시공능력역량평가제 추진, 전자대금지급확인 시스템 전화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달 중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계약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기관 표창과 함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된다.
천수정 회계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시 관내 발주가 최대한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부서와 협업체계 구축 및 다양한 계약 시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