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세대교체 향하는 SK그룹...최창원, 수펙스 의장 맡을까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20: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창원 부회장 '그룹 2인자'로 물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그룹의 2인자로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SK그룹을 이끌었던 부회장 4명의 퇴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사진=SK디스커버리]

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7일로 예정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펙스는 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협의체로 사실상 그룹의 2인자 자리를 의미한다. 다만 본인이 고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선임 여부는 미지수다.

최창원 부회장은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1964년생인 최창원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선경그룹 경영기획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SK케미칼·SK글로벌·SK건설·SK가스 사업에 주요 임원으로 참여했고 현재 SK케미칼·SK가스·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거느린 SK디스커버리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부회장단에게 세대교체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식 수펙스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4명의 경영진으로 전해진다. 

부회장단이 물러난 빈자리는 50대 젊은 경영인들이 채울  전망이다. SK와 SK이노베이션 후임 대표에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과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1964년생이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연 'CEO세미나'에서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빠르게, 확실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서든 데스'를 7년 만에 언급했다. 2016년 '서든데스'를 언급한 당시 SK 연말 인사에서 수펙스 의장 및 위원장이 대부분이 교체됐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