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사상구 주례1치안센터에 부산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사진=부산시] 2023.12.04. |
이번 합동대응센터 운영은 부산시민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서며, 오는 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평일 야간(오후 8시~익일 오전 9시)과 휴일 주·야간(24시간)에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자살, 정신과적 위기평가 등 정신과적 전문 서비스와 응급입원 등을 신속하게 연계·제공한다.
시는 이번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설치·운영으로 부산시민의 정신 응급상황에 24시간 정신과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부산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더욱 협력해 부산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에 힘쓸 것이다"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지속적인 대상자 관리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의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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