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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개별 인정형 식약처 승인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09:12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09:12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SNZ1969, 식약처 승인 통해 씨티씨바이오 독점 사용
OEM·ODM 방식으로 다양한 제형의 제조 및 생산에 적용할 예정
제품에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 기능성 표기 가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의 자사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씨티씨바이오 라이프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바실러스 코아귤런스(Bacillus Coagulans) SNZ1969'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의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SNZ1969' 원료는 기존 프로바이오틱스의 열과 압력에 약해 젤리, 필름, 스틱바, 정제 등 제형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한 유산균 원료이다. 이번에 '바실러스 코아귤런스'가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형 원료로 승인되면서 씨티씨바이오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바실러스 코아귤런스는 유산균 원료의 차원을 업그레이드한 원료로 젤리, 필름, 스틱 바, 정제 등 제형으로의 차별화된 제품 제조 및 생산이 가능해졌다"라며, "최근 배변 관련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인해 씨티씨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OEM, ODM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 로고. [사진=씨티씨바이오]

이번 '바실러스 코아귤런스'의 개별 인정형 원료 승인에는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주요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인체 적용 효능 시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원료가 장운동을 증가시키고, 장내 균총을 개선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잔변감 없는 배변횟수 등을 지표로 확인했다.

또한, 장내 '바실러스 코아귤런스'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장내 비율이 2.9배 증가했고, 장까지 전달된 이후 정착하고 증식한다는 평가 결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해당 원료가 열과 압력에 강하며, 내산성 등 장내 생존율이 뛰어나다는 부분과 장내 환경에서 활성화되며 증식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씨티씨바이오 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씨티씨바이오는 개별 인정형 원료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SNZ1969'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됐다"라며, "씨티씨바이오는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데이터를 보유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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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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