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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에코,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친환경 다회용기 18만개 공급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09:38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09:38

공연장 내 식음료 매장 다회용기 공급으로 일회용품 대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산수음료㈜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친환경 축제 조성에 앞장섰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록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됐으며, 3일간 총 15만명의 관람객이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임에코는 행사장 내 모든 식음료(F&B) 판매처에 자사의 친환경 다회용기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보울, 디쉬, 플레이크, 스푼, 포크 등)' 18만개를 공급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친환경 축제로 선도하였다.

페스티벌에서의 다회용기 사용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아임에코는 관객들이 음식을 먹은 후, 음식물을 분리수거한 뒤 용기만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공연장 안에 다회용기 반납소 4곳을 설치했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3일간 사용된 다회용기 18만개 중 분실률은 약 3%에 불과해 높은 회수 참여율을 기록했다.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친환경 다회용기는 아임에코가 다시 회수해 재사용할 계획이다.

아임에코의 다회용기는 국내 최초로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친환경 플라스틱 다회용기이다. 세계 최초로 재생원료(r-PLA) 20%를 적용해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대폭 늘렸다. 페스티벌에서 사용 후 파손이나 사용성이 떨어진 다회용기의 경우에는 폐기 단계에서 혐기소화 시설로 전달돼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등과 섞여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도 별도의 온실가스 배출 없이 에너지화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페스티벌에서 회수한 다회용기는 아임에코와 협업을 맺은 경기 지역 세척 자활 업체인 라라워시에서 애벌세척, 초음파세척, 고온 고압 세척 및 고온 살균 등 6단계의 위생관리와 일 1회 ATP 검사를 거쳐 재사용한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지난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무색 페트병 회수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올해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공급했다"며 "15만명의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친환경 축제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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