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확충·예산절감 등 총 54개 안건 논의
부서별 극복방안 검토… 실효성 방안 발굴
의정부시가 '재정위기 특별대책 2차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3.11.20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김재훈 부시장 주재로 '재정위기 특별대책 2차회의'를 개최했다.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국단소장 및 산하기관 본부장 등 20명이 참석해 세수확충과 예산절감 등 분야별 총 54개 안건을 논의했다. 재정위기특별대책추진단장인 김재훈 부시장이 안건별 중점사항에 대해 보완을 요청하는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의정부시는 국가의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11월 3일부터 매주 한 번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재정위기 특별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실무회의에서 제출된 부서별 극복방안 140건에 대한 추가 검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김동근 시장 주재 재정위기 특별대책 3차 회의에서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훈 의정부 부시장은 "대외 불확실성과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전국의 자치단체가 재정난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직사회는 물론, 지방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까지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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