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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일학개미 픽' 캡콤 ②모바일은 약점, 차기 성장판 인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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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시장의 절반 모바일용, 캡콤서 매출액은 2%대
F2P 대세 속 캡콤 스마트폰용 고품질 게임 제작에 집중
"밸류에이션 높아도 캡콤 같은 안정적인 실적 기업 없어"
평균 목표가 17% 반등 기대, 씨티는 27% 상승 예상

이 기사는 11월 7일 오후 3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학개미 픽' 캡콤 ①구작 인기, 7년쨰 최고 이익 경신의 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캡콤의 약점은 모바일 분야다. 데이터 추적회사 뉴주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스마트폰용 게임 시장의 매출액은 918억달러로 콘솔이나 PC를 크게 앞지른다. 또 세계 게임 시장의 약 절반은 모바일용이 차지한다. 2022회계연도 캡콤의 모바일용 게임 매출액은 28억엔으로 전체 매출액의 2.2%에 불과했다. 모바일용에서 뒤처졌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창출의 이점이 이를 상쇄해 투자자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모바일 공략이 필수적이다.

캡콤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현재 모바일용 시장은 이른바 '프리투플레이(F2P)' 게임이 많다. 프리투플레이는 영문 뜻 그대로 '무료로 플레이'하는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게임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게임 안에서 특정 기능이나 아이템, 혜택 등을 이용하고자 할 때 돈을 지불하는 구조다. 다만 캡콤은 F2P는 자사 게임의 브랜드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모바일용으로 출시한다고 해도 F2P 형태로 게임을 발매하면 PC에서 경험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나 음질, 스토리텔링 등 게임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F2P의 대세화에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 캡콤의 관련 전략은 직접 제작하기보다 IP를 라이선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관련 전략을 둘러싸고는 아쉬움이 나온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나이언틱과 손잡고 올해 9월부터 '몬스터헌터 나우'의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용자 사전등록이 약 300만명에 그쳐서다.

대신 캡콤은 F2P 게임보다는 스마트폰용 고품질의 게임을 제작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캡콤은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고급 최신기종인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맥스'와 아이패드 프로(M1 이상의 칩 모델)'에서 작동하는 '레지던트이블4 리메이크'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고 지난달 30일에는 레지던트이블 빌리지를 출시했다.

캡콤이 장기 성장의 동력원으로 인도를 공략할 계획이다. 아시아에 초점을 둔 게임 조사회사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인도의 비디오 게임 시장은 2027년 16억달러로 2023년 예상 판매량의 2배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돼서다. 당장 캡콤의 인도에서의 입지는 판매량은 연간 10만장에 불과해 좁은 편이고 인도의 젊은 층은 인터넷 접속 시 스마트폰 활용 비율이 높아 모바일 분야에 약점이 있는 캡콤에 유리하지는 않다.

캡콤은 현지 스마트폰·태블릿 제조사와 인플루언서들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캡콤의 츠치모토 하루히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향후 10년 안에 인도에서 연간 200만매의 게임을 판매해 중국 사업에 버금가거나 이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인도의 시장은 앞으로 5~10년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나이를 먹고 경제적으로 성장하게 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인도의 인구는 이미 중국을 넘어섰고 이 점을 고려하면 인도에서 중국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캡콤의 주가는 올해 7월 하순 6487.7엔에서 신고가를 찍어 연초 이후 상승률이 56%를 기록했지만 그 뒤 하락세로 반전해 지난달 30일 4691엔까지 석 달 사이 28%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주식시장 부진기 더불어 몬스터헌터 나우를 둘러싼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그럼에도 연초 이후 상승률은 23%다. 일본 주가지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 24%와 비슷하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반등을 시작해 현재(6일 종가) 5099엔까지 9% 오른 상태다.

일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캡콤에서 향후 1년 안에 17%가량의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민카부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5명의 향후 12개월을 상정한 평균 목표가는 5942엔으로 6일 종가 5099엔 대비 16.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 중순 수준으로의 회복이 점쳐지고 있는 셈이다. 투자의견은 6명이 '강력매수', 2명이 '매수', 7명이 '중립'으로 컨센서스는 매수로 집계됐다.

캡콤의 2023회계연도 예상 주당순이익 191.28엔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26.7배로 도쿄증권거래소의 우량 상장사만 모아 놓은 프라임마켓의 15.3배나 동종업체 닌텐도의 22배, 스퀘어에닉스 16배, 반다이남코 23.6배를 웃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은 캡콤이 신작에 수익을 의존하는 업계 대부분과 달리 구작의 인기를 배경으로 안정적으로 실적을 창출하는 만큼 이같은 프리미엄은 괜찮다고 본다.

씨티그룹증권의 야마무라 순코 애널리스트는 "캡콤의 주가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비싼 편이지만 이렇게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이상 투자자들은 (캡콤 외) 탈출구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작 판매에 초점을 둔 사업 모델은 각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고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규 게임 출시 때 차익실현하는 투자자 행동 유인을 줄인다"며 "캡콤의 크리에이터와 엔지니어 인력은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업계에서 또 하나의 자산"이라고 했다. 그의 목표가는 6400엔으로 6일 종가 대비 26.5% 높은 수준이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주 동안 캡콤 주식을 약 45만2500달러(약 6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일본 주식 가운데 순매수 상위 50위 가운데 3위다. ETF를 제외하고 개별 종목으로 봤을 때는 1위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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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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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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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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