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2.1%…전년보다 0.3%p↓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 10월 취업자수가 34만6000명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고용률은 확대됐으며 실업률 역시 연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6000명이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9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000명(0.2%) 증가했고 여자는 1266만8000명으로 31만8000명(2.6%)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7%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7.4%로 전년동월대비 0.2%p 올랐다. 여자는 61.9%로 1.5%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3.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6000명, 5.9%), 정보통신업(7만5000명, 7.6%)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제조업(7만7000명↓, 1.7%↓), 교육서비스업(4만4000명↓, 2.3%↓), 부동산업(2만6000명↓, 4.8%↓) 등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4만명, 임시근로자는 6만8000명씩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1만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6000명 증가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7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1000명씩 각각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230만명으로 856만8천명(62.4%) 증가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12만 9천명으로 817만명(57.1%↓) 감소했다.

15세이상인구는 4545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명(0.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도 293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명(1.0%)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4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0.1%) 증가했고 여자는 1291만8000명으로 27만1000명(2.1%)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7%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10월 실업자는 6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6000명(9.5%↓) 줄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실업자는 20대(3만4000명↓, 14.5%↓), 40대(2만4000명↓, 20.9%↓)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0.7%p↓), 30대(0.4%p↓) 등에서 하락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8000명으로 2000명(5.4%↓) 감소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58만8000명으로 6만4000명(9.8%↓) 줄었다.
같은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0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명(0.8%↓)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 연로(4만3000명, 1.7%) 등에서 증가한 반면 육아(12만2000명↓, 12.7%↓)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3만명이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6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3000명(12.4%↓)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40대(1만5000명, 5.8%), 30대(1만2000명, 4.6%) 등에서 증가했다. 이와 달리 50대(1만7000명↓, 4.5%↓)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명 감소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