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카드는 산림청과 '산림 보호 ESG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SG 프로젝트는 신한카드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협력한 사업이다. 자생식물 현지 외 보전(숲정원)과 저장시설(Seed Bank)에 자생식물 종자를 보전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지외 보전이란 기후 변화 및 국토 개발 등으로 자생지가 사라져가는 식물을 수집해 현지(자생지)외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카드와 한수정은 숲정원을 조성하고 벌개미취, 산비장이 등 멸종 위기 상황에 처한 자생식물 종자 8종류를 수집해 한수정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뱅크에 저장했다. 시드뱅크는 연구나 증식 등 활용을 목적으로 종자를 중·단기적으로 저장하는 곳이다.
신한카드는 산림 정책 및 다양한 정보 및 명산, 자연휴양림 등을 신한플러스 그린트레킹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자사 쇼핑몰인 올댓쇼핑을 통해 우리 숲에서 나오는 청정 임산물을 판매하는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산림청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ESG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신한카드] 2023.09.1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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