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8일 한국소비자원과 지역 주민과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증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및 강릉시가 공동으로 주관해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이동 상담,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릉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핌 DB] |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은 건강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스마트폰 사진 인화 제공,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법, 은퇴 후 자산관리방법 등과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소비자피해 관련 이동 상담과 휴대폰·밥솥·청소기 무상 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됐다.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국내 자동차 5사가 강릉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14개 기업에서 강릉지역 복지시설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식품 등 23종의 물품을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지역 소비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 향상을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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