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국립발레단이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고집쟁이 딸'을 다시 무대에 올리기에 앞서 7일 프레스콜 행사를 진행 했다. '고집쟁이 딸'은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프랑스 안무가 장 도베르발의 작품으로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로 고집쟁이 딸 리즈와 그의 연인이자 건실한 농촌 총각 콜라스, 딸을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보내려는 리즈의 엄마 시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도베르발의 원작이 아닌 영국 로열발레단 버전으로 1960년 로열발레단의 창립 안무가인 프레데릭 애슈턴이 만든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단장겸 예술 감독은 강수진,리즈는 박슬기·조연재·심현희가, 콜라스는 허서명·박종석·하지석이 연기한다. 시몬 역에는 배민순·김명규가 캐스팅됐다. 2023.11.07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