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운영 2년차를 맞은 동해시티투어버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 51.4%이던 탑승률이 9월 44.3%로 잠시 주춤하다 10월에는 전월 대비 30% 이상 급증한 75.8%까지 상승했으며, 탑승인원은 728명으로(탑승정원 960명) 올해 월간 최고 탑승자 수를 기록했다.
동해시티투어버스.[사진=동해시청] 2023.11.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는 동해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권역별 주요 관광지가 인터넷과 SNS을 통해 관광객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탑승률 증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4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리뷰이벤트도 인기를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주말, 공휴일에 1일 2대로 운행, 첫차는 묵호역을 오전 9시 45분에 출발, 주요 관광지를 총 7회씩 순환하며, 마지막 7회차는 오후 6시에 묵호역을 출발해 천곡 로터리까지 운행되고 있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네이버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동해시티투어버스가 도입된 지 2년 차에 들어서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운행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해시티트어버스의 호응과 인기가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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