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내 골프투어에서 우승컵을 안은 정찬민과 성유진의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
지난 5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정상에 오른 정찬민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4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567위에서 무려 124계단이나 뛰었다.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정상에 오른 정찬민. [사진 = KPGA] |
정찬민은 지난 5일 골프존-도레이 오픈 정상에 올라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지난 6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은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189위에서 82위로 107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톱3'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그대로 였고 한국의 김주형 11위, 임성재 26위, 김시우 41위도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안병훈은 57위로 2계단, 이경훈은 66위로 3계단 떨어졌다.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유진. [사진 = KLPGA] |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지난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유진이 10계단 오른 67위에 위치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나미 모네(일본)는 21계단 상승해 72위가 됐다. 공동 준우승한 배선우가 가장 큰 상승폭인 31계단 뛰어 111위가 됐다.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3위를 유지했다. 이민지(호주)가 5위로 올라섰고 넬리 코르다(미국)가 6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 4위, 김효주7위, 신지애 15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루키 유해란이 27위, 박민지가 28위, 최혜진이 31위, 이예원이 33위로 1계단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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