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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배선우, 토토 재팬 공동 준우승... 日 이나미, 우승

기사입력 : 2023년11월05일 15:29

최종수정 : 2023년11월05일 15:43

7타 줄인 신지애 공동 4위... 신지은 공동 15위
이미향, 안나린 공동 34위... 김효주 공동 56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선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일 공동 준우승에 올랐다.

배선우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타마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608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일본의 시호 쿠와키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5일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일 공동 준우승에 올른 배선우. [사진 = 지애드스포츠 SNS]
5일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나미 모네. [사진 = JTBC 중계화면 캡처]

201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챙긴 배선우는 2019년 일본 무대로 옮겼다. JLPGA 투어 데뷔 첫 해 2승을 올린 뒤 우승이 없다. 하지만 최근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드는 상승세다.

버디만 8개 낚으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이나미 모네(일본)가 우승컵을 안았다. JLPGA 투어에서 12승을 올린 이나미는 올 시즌 LPGA 투어 13번째 첫 우승자가 되며 LPGA투어 2년 출전권을 획득했다.

프로통산 64승의 베테랑 신지애는 이글에 버디 5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8타로 린시위(중국)와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젬마 드라이부르(스코틀랜드)는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와 최종 합계 19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8위로 마쳤다.

신지은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공동 15위, 이미향과 안나린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공동 34위, 김효주는 최종 합계 8언더파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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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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