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토토재팬 클래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톱10으로 출발했다.
이미향은 2일(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타마 다이헤이요 골프장 미노리 코스(파72 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 버디 6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5언더파 67타로 배선우, 신지은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이와이 아키에(일본)에 4타 차이다.
이미향. [사진 = 게티이미지] |
신지애. [사진 = LPGA] |
3년전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신지애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 지난주 JLPGA투어 첫승을 차지한 이하나, 지은희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안나린이 3언더 69타로 공동 36위, 전인지가 1언더파 공동 61위로 경기를 마쳤다. 평균타수 1위(베어 트로피상) 굳히기에 나선 김효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9명 중에는 세계랭킹 7위 김효주와 전인지, 이미향, 안나린 등이 참가했고 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를 비롯해, 이하나, 배선우 3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