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둘레길 20코스 행사 4일 자라섬서 진행
약8km 구간 용추계곡 숲길 단풍·북한강 산수 만끽
2023 경기둘레길 걷기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3.11.03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는 가평 자라섬 잔디광장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4일 진행되는 행사 집결지 가평 자라섬은 매년 재즈페스티벌과 봄·가을 꽃페스타 등 각종 축제로 올해 20만 명이 방문한 경기도 대표 관광명소이다.
행사 코스는 약 8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연인산 용추계곡 숲길을 시작으로 북한강변을 따라 자라섬 캠핑장까지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걷기행사 종료 후에는 자라섬 잔디광장에 모여 앉아 이벤트 행사 등 부대행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이 올해로 개통 2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걷기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21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로서,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가평 20코스는 숲길 권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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