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일 부안군 계화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4만2000수를 사육하고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23호 126만4000수(닭 14, 오리 9)가 있다.
부안 육용오리 농장 저병원성 AI 확인[사진=뉴스핌DB] 2023.11.02 gojongwin@newspim.com |
전북도는 저병원성 일지라도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발생농장 오리 4만2000수에 대한 살처분 시행하고 발생농장 출입통제 등을 조치했다.
또 해당 농장의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역학 관련 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야생조류(3건)와 농장(1건)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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