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반영 계획 수립·스마트 기반시설 기준 마련 추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건설을 목표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키로하고 1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지난 6월 26일 예정지역을 포함한 시 전체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공동 수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2023.10.01. goongeen@newspim.com |
시는 이날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이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세종시의 맞춤형 특화 전략과 미래 첨단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시는 비전이 반영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시 전역에 적용할 스마트기반 시설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추진 방안으로 지능형도시 기본방향과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및 도시건설사업 추진체계를 토대로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미래산업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4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도시 문제 해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분야 정책사업을 발굴하며 중앙부처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용역은 미래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2029년까지 스마트도시를 건설해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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