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선도 도시 포함 7개 영역서 발전 호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레벨3 성숙단계를 획득한 후 2년 만인 2020년 레벨4 선도단계를 획득한데 이어 최근에 이를 새롭게 갱신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운영 모델'에 관한 기준으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을 말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모습. 2023.11.01 goongeen@newspim.com |
인증 심사는 전략관리, 시민중심 서비스, 기술‧디지털 자산관리, 시민이익 등 4개 분야의 22개 항목을 평가해 평균 점수에 따라 레벨1부터 레벨5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단계는 레벨1(뒤떨어짐), 레벨2(개발중), 레벨3(성숙), 레벨4(선도), 레벨5(탁월) 순으로 매겨진다. 시는 이번에 레벨4 선도단계 갱신심사까지 통과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심사에서 세종시는 도시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신원 및 개인정보관리 등 13개 항목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레벨5로 평가됐다.
또 스마트시티 로드맵, 기술, 지역사회 역량강화, 통합된 시민중심 서비스 등 5개 항목은 지난 심사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전략으로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포함한 7개 영역을 선정해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달성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현 세종시 지능형도시과장은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리빙랩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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