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가상현실 자율주행 챌린지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09:22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09:22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24개 팀 기술 뽐내…1위 충북대, 2위 국민대 입상
결승진출 5개팀 전원에 서울시장상·네이버랩스 채용 시 서류 통과 특전

제1회 서울 가상현실(버츄얼)자율주행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율차를 주행시키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와 함께 '제1회 서울 가상현실(버츄얼)자율주행 챌린지'를 지난 30일 상암 아프리카 콜롬세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총 24개 팀이 참여해 10시부터 예선전을 치렀으며, 오후 4시 예선결과를 토대로 최종 5개팀이 최종 결승전을 벌였다.

챌린지 경기방식은 가상현실세계로 구현된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 주어진 임무를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뤄 가상현실세계의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쟁방식을 도입했다.

서울 가상현실(버츄얼)자율주행 챌린지' 수상자들이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날 1위(최우수상)는 충북대 Phoenix팀, 2위(우수상)는 국민대 Vilab팀, 3위(장려상)는 가천대 AMSL팀, 영남대 All Right팀, 그리고 영남·홍익·중앙대 연합 발상의 전환팀이 자율주행운행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수행 능력을 선보이며 입상했다.

서울시는 대회 주관 기업들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결승전 진출 5개팀 입장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1위팀은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 2위팀은 우수상과 상금 300만원, 3위 3개팀에는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결승 진출 모든 입상자에게는 네이버 랩스 채용 시 서류전형 통과 등 특전도 제공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대회가 모든 대회참가자에게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좋은 추억이 되는 경험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가상현실 주행 환경을 지속 구축하여 자율주행 기술의 꽃을 피우는 '열린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