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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시작…200여 명 뽑는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4:11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14:1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일상회복 이후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거 채용한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가 시작됐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까지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까지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원 공채에서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다함께 날아올라, 더 높게 더 멀리" 2023 항공산업 잡페어가 30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대한항공의 취업 상담 부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Revenue Management)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력사원의 경우 모집 부문은 ▲여객(RM, 마케팅, 노선, 영업, 서비스) ▲화물(RM, 운송) ▲자재 ▲노무 ▲기내 서비스 기획 ▲항공우주 무인기사업(연구개발) ▲IT/디자인 (네트워크, 마케팅 솔루션, Data 거버넌스, 웹/앱 UX 디자인) 분야다.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IT/디자인 부문은 3년 이상)이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입사하도록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외 객실승무직 및 인턴정비사 채용을 계획 중이다. 각 분야별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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