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응원차 미트윌란 홈경기장 방문
커피차 올라 미트윌란 홈팬에 무료 커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박지성이 미트윌란 홈팬들에게 무료 커피를 나눠주는 '특급 어시스트'를 했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는 맨유시절 절친인 에브라와 28일(한국시간) 조규성의 다큐멘터리 영상 촬영을 위해 덴마크 헤르닝 미트윌란 홈 경기장을 찾았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미트윌란 홈 경기장 팬존에서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 미트윌란] |
박지성과 에브라는 미트윌란서 뛰는 조규성과 이한범을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장 팬존에서 홈팬들에게 커피차에 올라타 '커피 봉사'한 뒤 국내 촬영팀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미트윌란 구단은 SNS를 통해 박지성과 에브라의 방문을 알리면서 "한국에서는 아이돌에 대한 응원의 의미로 커피차를 가져온다. 공손한 행동이자 동시에 행운을 보내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두 선수는 맨유에서 583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4차례, 5차례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조규성이 28일(한국시간) 열린 수페르리가 13라운드 륑뷔 BK와 홈 경기에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미트윌란] |
이날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수페르리가 13라운드 륑뷔 BK와 홈 경기에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미트윌란은 아담 가브리엘의 결승골로 륑뷔 BK를 2-1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3패)를 이어간 미트윌란은 리그 4위에 랭크됐다.
6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조규성은 이번 시즌 6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9월 25일 오덴세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후 4경기째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