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대표이사 한규진)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5:1 비율의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코스텍시스의 총발행 주식수는 37,603,850주이며, 주식병합 후 주식수는 7,520,770주로 줄어들게 된다.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에서 500원으로 증가하며 자본금은 변동이 없다. 주주총회예정일은 12월 8일이며,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2024년 1월 5일이다. 매매거래정지예정기간은 2024년 1월 3일부터 2월 1일까지로 신주권상장예정일은 2024년 2월 2일이다.
이번 주식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사측에서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병합 후 발행주식 총수는 변경될 수도 있다.
회사는 주식병합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코스텍시스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주식병합을 통해 기존 과다한 유통주식수를 5분의 1로 줄여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함으로써 주가의 안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이러한 당사의 노력을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스텍시스는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에 적용되는 고방열 스페이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하여 최근 글로벌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에 초도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또 "국내 완성차 업체와의 양산화를 위한 검증 절차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텍시스 로고. [사진=코스텍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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