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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메타버스서 '독도는 한국땅 외치기'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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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운영하는 한국형 ESG 메타버스 '독도버스'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한국땅 외치기' 이벤트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독도버스 이용자들은 낮 12시에 독도버스에 접속해 NH농협은행 앞, 중앙광장 기도의 신상 앞, NH올원뱅크 로켓 앞 등에서 "독도는 한국땅"을 함께 외쳤다. 이벤트 당일 동시 접속자는 1만여 명에 달했다.

독도버스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7천 명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누적 방문자 수가 280만명을 돌파했다. 일 방문자 수가 한자리 수에 그치고 있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숫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핑거 관계자는 '독도버스' 인기 비결에 대해 "ESG기반의 게임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룰렛 돌리기, 공병 줍기, 낚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메타강치 NFT를 합성하고, 이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오픈한 것이 특별한 재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독도버스 독도의 날 이벤트 현장 갈무리 및 스페셜 메타강치 NFT 이미지 [사진=핑거]

멸종된 독도강치를 형상화한 메타강치 NFT는 독도버스 내 활동 보상으로 주어진 재화로 누구든지 합성할 수 있다. 낚시게임으로 얻은 다양한 물고기 조합에 따라 131억 개 디자인으로 합성이 가능해 중복 없는 다양한 캐릭터를 NFT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도버스는 나라사랑과 ESG 우수 활동 회원 6명을 대상으로 '스페셜 메타강치NFT'를 제작해 증정했는데 그중 일부는 판매 없이 보유 중이며, 일부는 지난 25일 공식 오픈한 마켓플레이스에서 최고가인 5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버스를 운영 중인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는 "독도버스를 비롯해 많은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블록체인과 NFT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며 "최근 네이버제트(NAVER Z) '제페토(ZEPETO)'와 SK텔레콤 '이프렌드(ifland)'도 블록체인 기반 재화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NFT 기반 게임아이템과 플랫폼 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보릿고개라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독도버스는 애국, ESG, 게임, 블록체인, NFT 등 다양한 놀거리와 회원 간 수익창출 등 웹3.0을 대표하는 메타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버스는 핑거/마이크레딧체인, NH농협은행이 협업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독도사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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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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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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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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