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고품질 원료곡 수매 및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슈퍼오닝쌀생산단지 238개 전 필지(4550㏊)를 대상으로 포장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관련 업무에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단지 대표 농업인 등이 4개 조의 심사반을 편성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꿈마지'쌀[사진=평택시]2023.10.25 krg0404@newspim.com |
그 결과 필지당 3.3㎡ 이상 도복된 포장, 타품종 식재, 병해충, 피․잡초 다발생 등 고품질쌀 생산에 저해되는 포장 등이 불합격됐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평균온도 상승으로 발생한 병해충 등으로 지난해보다 2.4%가 낮은 94.8%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업인 재배기술교육과 강화된 포장 및 원료곡 심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슈퍼오닝쌀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밥맛 좋은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전국에서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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