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1일 열리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을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봐주기 수사'라며 심우정 검찰총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하지 않은 사실을 두고 '거짓 브리핑'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야권 측의 집중 공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인 박상용 검사의 자리가 비어있다. 2024.10.02 pangbin@newspim.com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에서 대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여야는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놓고서도 난타전을 벌일 전망이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대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위증교사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 또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전주지검은 최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불러 조사했으며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도 조만간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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