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예상보다 싸다'… '고촌센트럴자이' 분양가 얼마?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7:00

예상가 8억 중반 대비 1억원 가량 저렴한 7억원 중반으로 책정될 듯
지역 부동산 업계, '합리적 분양가' 평가...무주택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될까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이달 분양 예정인 '고촌센트럴자이' 분양가가 예상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고촌센트럴자이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에 들어서는 '고촌센트럴자이' 분양가 (84㎡형 기준) 가 7억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당초 알려진 8억원 중반대와 비교하면 1억원 가까이 내린 셈이다. 

한편, 올해 김포시에서 매매거래된 전용 84㎡ 아파트 중 7억원대에 손바뀜된 단지는 다수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9월 '한강메트로자이3단지' (2020년 입주) 가 7억5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김포시에서 매매된 단지 중 가장 비싸게 팔렸다.

이밖에, '한강메트로자이 1 ∙ 2단지' (2020년 입주) 와 '김포사우아이파크' (2018년 입주) 등도 7억원대에 새 주인을 찾았다. '고촌센트럴자이' 의 경우 오는 2024년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라는 점에서 분양가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지역 내에서도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고촌읍 소재 A공인중개사는 " '고촌센트럴자이' 는 고촌읍에서 지난 2018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새 아파트' 인 동시에 브랜드 대단지, 마곡지구가 인접한 입지여건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정한 분양가가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며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오늘이 가장 싸다' 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양가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분양 전망은 낙관적" 이라고 덧붙였다. 

인근 B공인중개사 역시 "최근 서울이 아닌 광명이나 검단신도시 등지에서도 '국평' 기준 10억을 웃도는 분양단지가 잇따라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7억원대의 분양가는 합리적인 것이 사실" 이라며 "당초 알려진 8억원 중반대와 비교해 1억 가까이 내린 분양가가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문의도 큰 폭 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일레븐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고촌센트럴자이' 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고촌센트럴자이' 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 신곡중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 이용도 쉽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보름산미술관 등 문화시설은 물론, 고촌읍 행정복지센터 ∙ 고촌파출소 ∙ 고촌119안전센터 등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자리하며, 인근에 의료관광 ∙ 문화특화 ∙ 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하는 김포고촌 복합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김포국제공항을 비롯, 마곡 일반산업단지 ∙ LG사이언스파크 마곡 ∙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등 주요 업무단지가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역시 쉽게 오갈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촌역 이용시 5개 노선의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인향근린공원 ∙ 고촌근린공원 ∙ 천둥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고, 다수의 어린이공원도 지구 내 위치해 있다. 김포대수로 ∙ 대보천 ∙ 한강 ∙ 경인아라뱃길 등도 가까워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고촌센트럴자이' 는 고촌읍에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상품성에서부터 차별화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했다. 일부 타입의 경우 알파룸 ∙ 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 

첨단 시스템도 다수 도입된다.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자이패스'를 비롯, 에너지 관리 시스템 ∙ 스마트&안전 시스템 ∙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다. 가구당 1.35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시니어클럽 ∙ 어린이집 ∙ 돌봄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 골프연습장 ∙ 주민운동시설 ∙ 사우나 등이 위치한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 도 들어선다. 

'고촌센트럴자이' 는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재판 중단 '헌법 조항 충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든 데 대해 야당이 '판결로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면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는 헌법 제68조로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야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 전 환담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헌법의 애매한 조항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넘어 헌법 조항의 충돌 문제로 번진 것이다. 논란의 불을 붙인 것은 서울고법의 결정이다. 법원은 "재판부에서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추정)을 하기로 했다"며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추정은 사실상 임기 내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위증 교사와 대장동,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사건 등 대통령이 받고 있는 다른 네 개의 재판도 연기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당이 반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헌법 제68조'를 들어 서울고법의 결정을 반박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68조를 예시하며 "헌법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헌법적으로도 그렇고, 다수 국민 상식 면에서도 그렇다"고 '헌법 제68조'를 거론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68조는 '대통령도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서울고법 형사7부 주장대로 대통령이 돼서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라면 헌법 68조의 '판결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때'라는 문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이 중단된다면 재판이 열리지 않는 만큼 대통령이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굳이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을 이유가 없다. 결국 재판이 열린다는 전제로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은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다. 관건은 헌법 제84조의 해석이다. '소추(訴追)'의 의미를 검사의 공소 제기(기소) 외에 기존의 재판까지 적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조계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모든 재판이 중단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야당은 진행 중인 재판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선다.  이런 주장까지 포함하면 헌법 84조와 68조가 충돌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물론 판결은 법원의 판결 외에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포함할 수 있다. 대통령의 중대 행위에 대한 탄핵이 이뤄질 경우 헌재의 결정 여하에 따라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헌재의 판결을 의미한다면 충돌로 볼 수 없다. 민주당은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판 중단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에 따라 다른 입장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형사소송법을 처리해 더 이상의 논란을 없애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12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13일 선출되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 서울고법이 재판을 중단하고 나머지 재판도 중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방탄 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2025-06-10 13:43
사진
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핌DB]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임명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주도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임명해서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 이형일 통계청장에 대해 "주요 정책 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며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담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왼쪽), 임기근 기재부 2차관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임기근 조달청장에 대해선 "임 차관은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라며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적극 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에 대해선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역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박 차관은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에 대해선 "김 차관은 한미 연합사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는 분"이라며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 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다"며 "(문 차관은)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 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대해선 "여 본부장은 미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 정책을 총괄했고, 국제통상과 경제 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 수립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 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인해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0 17: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