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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평생 배움터, EBS 평생학교 23일 새 강연 시리즈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10: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시니어 맞춤형 채널 'EBS 평생학교'의 새로운 강연 시리즈가 23일 공개된다. 끝없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요구되는 복잡한 현대 사회, 무한한 콘텐츠의 세계에서 유용한 강의를 찾기란 쉽지 않다. 'EBS 평생학교'는 EBS만의 노하우를 담아 선별한 지식 큐레이팅 콘텐츠를 제공하여 전 국민을 위한 평생학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BS 평생학교'는 시니어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강의에 초보자를 배려한 난이도로 누구에게나 쉬운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매일 단 15분, 2주마다 새로운 6개의 강의 시리즈를 통해 중장년층의 일상을 한층 풍요롭게 할 다채로운 지식을 전달한다. 시간과 장소, 내용까지 부담 없어 누구든 언제나 도전할 수 있는 친근한 학교로 시청자들과 소통해가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방영될 새로운 시리즈 역시 시니어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모두 고려한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간다.

요리 연구가 김정은 [사진=EBS]

1교시의 첫 강의에서는 요리연구가 김정은이 키토 식단 레시피를 공개한다. 당과 탄수화물을 도저히 끊지 못하겠다면 주목하라. 맛있는 식이요법으로 체중 조절까지 돕는 건강한 요리를 만난다.

두 번째 시간은 외과의사 송재현이 안내하는 기능의학 강의로 채운다. 환자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건강에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능의학. 식단, 생활습관, 몸무게, 만성질환 등 고민되던 건강 문제들을 전문의와 함께 살펴보자.

세 번째 강의는 와인 애호가 부부 엄정선, 배두환이 와이너리 투어 정보를 공유한다. 전 세계 16개국의 와인 산지 500여 곳을 둘러본 '와인쟁이 부부'가 꼽은 꼭 가봐야 할 8곳의 와이너리. 풍부한 와인 상식과 여행 정보까지 모두 담았다.

이어 2교시 첫 시간에는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이 나무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무에 담긴 생생한 생명의 원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반짝이는 삶의 지혜 역시 발견할 수 있다. 24년간 나무 이야기를 전해온 고규홍의 깊이 있는 시선을 따라가 보자.

우쿨렐레 연주가 양강석 [사진=EBS]

두 번째 강의에는 우쿨렐레 연주가 양강석의 기초 특강이 이어진다. 기타의 쇠줄보다 부드러운 나일론 줄에 줄의 개수도 네 개로 적어 초보자도 도전하기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통통 튀는 경쾌한 음색에 작고 가벼운 사이즈까지 매력이 넘치는 반려 악기에 도전해 보자.

인문학자 김점식 [사진=EBS]

마지막으로는 인문학자 김점식이 연구해 온 한자를 바탕으로 우리말의 어원과 뜻을 풀이한다. 정확한 이해와 적합한 사용으로 문해력과 문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장년층의 관심사를 반영한 총 8강의 유용한 강좌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1시에서 4시까지 EBS 1TV에서 방영되며, 'EBS 평생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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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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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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