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계자원봉사협의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 현지 방문단이 방한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 개최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계자원봉사협의회(Effort) 현지 방문단이 지난 17일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을 만나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10.20 |
지난 15일 오후 입국한 세계자원봉사협의회 현지 방문단은 16일에 대회 개최장소인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방문을 시작으로 이태석 신부 기념관과 유엔(UN) 평화기념관의 메모리즈 볼런투어 답사, 기업 및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17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 세계 80여 개국 140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는 2024년 10월 22일~24일 동안 "인류의 힘 :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People Power: Creating a Sustainable Future Through Volunteering)"를 주제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기조강연, 분과회의, 자원봉사 포럼, 볼런투어(Volun-Tour : 자원봉사 활동과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전파)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은 지난 2002년 서울대회 개최 이후 22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박경옥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필두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로 부산의 자원봉사 브랜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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