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내에 졸음쉼터 확충과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고속도로망 적기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국회 유튜브화면 캡처] |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를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졸음쉼터 지속 확충과 운전자 휴식 유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을 적극 예방하겠다"며 "또 노후 구조물에 대한 선제적인 유지 보수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3조7000억 원을 투자해 아산·천안 등 신규 노선을 개통했다"면서 "고속도로망 적기 확충으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도 약속했다. 함 사장은 "BIM, 드론 등이 4차 산업 관련 스마트 기술을 설계, 건설 및
유지 관리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모든 운송수단을 통합하겠다"면서 "최적 경로와 예약, 결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MAS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도 강조했다. 함 사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1 휴게소, 1 명품 먹거리 추진과 친환경차 충전시설 지속 확충 등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지원 사업을 통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칙을 준수하는 상생의 고속도로를 구현도 약속했다. 함 사장은 "건설 현장집적시공제 확대를 통해 시공 품질을 확보해 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면서 "통합 기술마켓을 통한 신기술 분야의 판로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등 상생과 나눔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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