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내에 졸음쉼터 확충과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고속도로망 적기 확충 등을 약속했다.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를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졸음쉼터 지속 확충과 운전자 휴식 유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을 적극 예방하겠다"며 "또 노후 구조물에 대한 선제적인 유지 보수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3조7000억 원을 투자해 아산·천안 등 신규 노선을 개통했다"면서 "고속도로망 적기 확충으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도 약속했다. 함 사장은 "BIM, 드론 등이 4차 산업 관련 스마트 기술을 설계, 건설 및
유지 관리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모든 운송수단을 통합하겠다"면서 "최적 경로와 예약, 결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MAS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도 강조했다. 함 사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1 휴게소, 1 명품 먹거리 추진과 친환경차 충전시설 지속 확충 등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지원 사업을 통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칙을 준수하는 상생의 고속도로를 구현도 약속했다. 함 사장은 "건설 현장집적시공제 확대를 통해 시공 품질을 확보해 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면서 "통합 기술마켓을 통한 신기술 분야의 판로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등 상생과 나눔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