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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바른말 쓰기] 뉴스 자막에도 오타 난무…공영방송 본연의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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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과학적인 언어이자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외래어와 외국어 그리고 신조어가 무차별 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드라마, 영화, 인터넷과 SNS엔 신조어 등이 넘쳐 납니다. 이에 뉴스핌은 미디어에 쓰인 한글 오남용과 함께 쉬운 우리말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 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신조어의 빠른 유행과 소비가 가속화 되면서, 바른 언어와 우리말 사용을 지향해야 할 공영방송과 뉴스에도 신조어가 물들었다. 정확한 표현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할 지상파 뉴스에서는 부적절한 표현과 오탈자 표기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신조어와 은어, 어려운 용어의 오·남용은 해당 언어를 접하지 못하는 언어 사용자들을 쉽게 분리시키고 배제시킨다. 공영방송을 포함한 지상파 방송, 뉴스 등에서는 불특정 다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우리말 표현을 사용해 내용을 전달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여느 방송,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비해 공영방송 KBS와 EBS, 지상파 SBS, MBC는 각별히 '바른말 쓰기'에 유의해야 한다. 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자들 외에, 무분별한 외래어와 신조어 자막 남용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방송계 종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진=국민의 힘 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촌각을 다투는 뉴스의 특성상, 부적절한 용어나 오탈자가 뉴스 자막에 삽입되거나 앵커 멘트로 사용되는 등의 사례도 끊이질 않는다. 폭우가 쏟아져 재난 뉴스를 전하는 화면에서 이재민을 '이재명'이라고 표기하거나 서울교통공사를 '서울교통굥사'라고 잘못 표기한 일은 대표적인 방송 사고 사례들이다. 빠른 정보전달에 충실하려다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뉴스 가치인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

공영방송 KBS에서는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의 정착과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1TV에서 무려 20년이 넘게 방영 중인 퀴즈쇼 '우리말 겨루기'는 무려 970회가 넘는 방영횟수를 자랑하는 장수 우리말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홈페이지]

KBS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말 인증 고사'를 통해 평소 헷갈리거나 잘못 알고 있던 우리말 표현을 점검해 볼 수도 있다. 제 5회 차를 맞은 해당 고사는 신조어와 위기대처, 띄어쓰기, 문맥 이해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며 11일 현재 16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응시했다. 사투리 표현인 '욕봤다'의 의미, '금일' '심심한' 등 한자어의 사용 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출제돼 실용적이다.

EBS에서도 공영방송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방송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어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방송 중이다. 은퇴하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평생학교' 프로그램 중에는 '쓸데있는 말공부'를 통해 한글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을 키워 표현과 어휘를 확장하기 위한 수업을 제공한다.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문해 능력을 갖추고 잘못된 언어 상식까지 제대로 알려준다는 취지의 공영방송 프로그램이다.

[사진=EBS 홈페이지]

현재 EBS 1TV에서 주 5일 방영 중인 '똑똑 문해력 박사'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문해력을 어휘, 속담과 관용어, 이야기로 나누어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올바른 우리말보다 유튜브 등으로 신조어를 먼저 접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활한 언어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재교육이 필요한 시니어 세대가 일상 언어 사용에서 소외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이 절실하다. 최소한의 교육 방송 프로그램 외에 예능, 방송 캠페인 등으로도 쉬운 우리말 사용이 널리 정착될 수 있도록 방송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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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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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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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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