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로봇 보급·스마트돌봄 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스마트빌리지 확산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회의실에서 미스터마인드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반려로봇 보급 및 스마트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상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려로봇 보급 및 스마트돌봄 체계 구축 사업 관련 데이터 및 분석·자문 수행 ▲인공지능 기술 이용 공공 돌봄 생태계 조성 민관협 체계 구축 ▲인공지능 돌봄 로봇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기획·추진 ▲정기적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한 사업 방향성 자문 간담회 및 워크숍 진행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회의실에서 미스터마인드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반려로봇 보급 및 스마트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2023.10.06 victory@newspim.com |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과 돌봄 로봇의 대화속에서 치매, 우울증 및 자살 이상 징후를 분석해 질병 예방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공공 돌봄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어르신 발화데이터 120만개와 10만개 감성대화 스토리를 학습해 대화뿐 아니라 인지강화 콘텐츠(놀이, 수면유도음악, 옛날이야기, 노래 등), 돌봄 기능(약복용, 개인일정, 능동발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돌봄 종사자 위주의 공공돌봄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한국인공지능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공 영역에서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더욱 더 많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원선 한국인공지능협회 김원선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 돌봄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발전을 위해 스마트빌리지 사업과 같은 분야에서도 꾸준한 협력과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