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내규 근거 포상금 200만원 지급·격려
윤동해 선수 투로(남권) 6위·안현기 선수 투로(태극권) 8위 기록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 소속 전성진 선수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산타'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산타 65㎏급'에 출전한 전성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우슈 강호 이란의 아프신 살리미와 격돌해 팽팽한 경기 끝에 아깝게 패배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5일 오전 주낙영 경주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주시 전성진(사진 우측) 선수에게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관리 내규에 따라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023.10.05 nulcheon@newspim.com |
우슈 종목에서 경주시청 선수로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긴 전성진은 경북도민체전 1위, 국가대표 선발전 1위 등 국내 우슈 산타종목 최강의 자리를 지켜왔다.
전성진 선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준비를 해 경주는 물론 한국 우슈의 위상을 드높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성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준 우슈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우슈팀 소속 윤동해, 안현기 선수는 '투로' 종목 남권과 태극권에서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해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주시는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성진 선수에게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관리 내규에 따라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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