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인터뷰] 브라질도 반한 대웅제약 오송공장, "글로벌 표준 만들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GMP, 실사관으로부터 지적사항 없음 피드백 받아
레벨4인 오송공장, 레벨5로 거듭나 글로벌 표준 된다
타정·선별 공정부터 무인화 개시할 것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당뇨병 신약 '엔블로'로 브라질에 진출하려고 하는 대웅제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브라질 안비자(ANVISA) 실사를 받았다. 내용은 오송공장의 제조 및 품질 전반적인 사항이다. 현지 파트너사 및 실사관으로부터 'Zero Observation, 지적사항 없음'이라는 피드백을 받았으며, 결과는 다음달 중에 나올 예정이다. 

브라질의 품질관리 기준(GMP)인 안비자(ANVISA)가 글로벌에서 수준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파트너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앞으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가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게 될 상황에서 실사를 무결하게 통과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지난 25일 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 센터장이 뉴스핌과 만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성과와 포부를 설명하고 있다. hello@newspim.com

지난 25일 뉴스핌과 만난 이승하 오송공장 센터장은 "이번 실사가 수월하게 이뤄졌던 이유는 스마트팩토리인 오송공장만의 특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정보화를 구현하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사업지원단에서 평가해 1부터 5까지 등급을 매기게 된다. 

오송공장의 경우 2019년에 레벨 3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레벨4로 평가받아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팩토리 레벨4는 정보가 디지털화돼 관리되고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안비자 실사단이 주목한 점은 오송공장이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이었다는 점이다. 오송공장에서는 표준절차 지침서(SOP)에 그 내용을 수기로 기록할 필요 없이 모든 로그가 자동으로 관리된다. 종이 기록만으로 운영해 유리한 데이터만을 취사선택해서 쓸 수 있는 타 공장과는 달리, 오송공장은 모든 공정이 기록되고 지워지지 않아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갖고 있는 셈이다. 

GMP에서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 조작을 할 수 없는 스마트공장 특성이 실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처음에 브라질 실사단이 자동화 시스템에 의문을 가졌지만 곧 이해시켰다"며 "그 과정에서 실사 과정에서의 챌린지가 줄어들면서 난이도가 낮아지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웅제약은 오송공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그 '비전'은 스마트팩토리 최고 수준인 레벨5다. 레벨5는 빅데이터나 AI를 기반으로 사람의 간섭 없이 기계가 스스로 의사 결정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레벨4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갖춘 공장은 대웅제약 오송공장이 유일하다. 그런 만큼 지속적으로 공장을 발전시킨다면 레벨5를 완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대웅제약 오송공장 전경. hello@newspim.com

이를 위해 3년 안에 타정 공정에서, 5년 안에 선별 공정에서, 10~20년 안에는 전공정에서 무인화를 이루겠다는 세부 목표도 세웠다. 특히 이 센터장은 파우더를 압축해서 알약 형태로 만드는 '타정 공정'과 적합한 의약품을 고르는 '선별 공정'에서는 육안 검사를 충분히 없앨 수 있을 거라고 관측했다. 

현재 오송공장에서는 공정검사인 'IPC(In Process Control)'을 통해서 변수(parameter)를 조정하게 된다. 스마트공장인 만큼 변수가 자동적으로 저장되고 관리된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공정을 돌리기 위해서는 훈련된 작업자가 IPC 정보를 기반으로 어떤 변수를 바꿔야 할지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머신 러닝이나 AI 러닝을 통해 알고리즘을 만들고, 전과정을 자동화하겠다는 의미다. 

이 센터장은 "현재 갖고 있는 시스템은 미리 정해진 변수 안에서 작동하며, AI가 스스로 판단해서 조작하는 게 아니"라며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면서 AI가 판단해서 변수를 바꾸는 단계까지 도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